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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황찬수 : Space & Memory 내 삶의 변주곡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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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연결 URL 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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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gallerymarie.org/korean/viewforum.php?f=23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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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과 어우러진 작은 흔적은 아름답다. 그러나 모든 것은 사라진다.
그리고 그리움을 남긴다....
나는 남겨진 흔적과 그리움을 자유롭게 시각적으로 구체화시킨다.
내 삶의 변주곡은 다양한 붓질로 자유를 갈망하는 길목에 서있다...
ㅡ작가노트 중에서
감성적 색채 추상을 보여주고 있는 황찬수 작가의 개인전 전이 10월 4일부터 11월17일까지 갤러리마리에서 열립니다. 황작가의 붓 터치에서는 사랑과 사연과 추억이 느껴집니다. 그의 색채에서는 아픔과 향기와 노래가 출렁입니다. 이 모든 것은 작가가 열망하는 자유 때문입니다. 마음에 담지 않고 흐르게 두는 것은 도인들이나 행하는 수행 중 하나인데 황찬수 작가 역시 태울지언정 담지 않고, 상처가 될지언정 보내는 미학을 그림에 담았습니다. 황찬수 작가는 형상과 개념을 해체시키며 자유를 재구성합니다. 작가는 특히 이러한 반복적 행위를 통해 비형상을 형상으로 볼 수 있게 우리의 시야를 열어주고 있습니다.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 속에서 작가의 의도대로 자유를 느끼고, 각자의 커다란 우주 속에서 나의 흔적도 찾아보는 전시가 되길 바래봅니다. 우리에게 자유가 없다면 무엇이 남을까요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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